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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는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지막 출근을 즐겼다.
이어 "어쨌든 나도 오디션을 보면서 맨땅에 헤딩해가며 연기를 했다. 드라마가 잘 돼서 '나 혼자 산다'에 들어간 건데 그건 아무도 기억 못 한다"라며 "그 사이 연기를 많이 해도 결국 예능으로만 기억하더라"고 '나 혼자 산다'를 하차 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게 너무 속상해서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쉬었다"는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자마자 바로 연극을 시작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도 만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언은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5년간 함께했다. 2020년 그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준 제작진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 시청자들께 인간 이시언의 모습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하차했다.
이후 2021년 12월 연인이었던 동료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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