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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쯤되면 열정페이가 아니라 열정복지다.
다비치 강민경이 '오버 복지' 수준의 새로운 채용 공고를 공개했다.
공고에는 모집 부문, 접수 방법과 함께 직원 복지 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나와 있다.
이가운데 임직원 할인, 자기 개발비 지원, 장기 근속자 안식월 휴가, 각종 경조사비 지원, 상여급 지급, 필요시 분 단위 연장근무 수당 지급까지 파격적인 조건의 복지 제도가 눈길을 끈다. 선물 항목엔 명절선물/귀향비, 생일선물/파티, 웰컴키트 지급, 생일자 조기퇴근 등이 언급되어 있다. '회식 강요 안함, 야근 강요 안함, 칼퇴근 보장' 등의 문구도 눈길을 끈다.
앞서 강민경은 '아비에무아'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팬들의 비판에 강민경은 "인사 전문가를 채용해 개선해나가겠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고 이후 실제로 노무사와 헤드헌터를 만나 성실하게 컨설팅 받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채용 공고를 보고 "논란이 일면 무조건 피하지 않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나가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 응원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민경은 유튜브 '걍밍경'을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