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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국제부부'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 출신 모델 겸 방송인 고미호와 배우자 이경택이 2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더불어 이경택과 고미호는 부부관계에 대한 극과 극 반응을 내놔 위기감을 높인다. 남편 이경택은 아내 고미호가 '365일 섹시의 의인화'를 보여주며 밤마다 진한 스킨십을 해오는 것이 버겁다고 밝혔던 터. 이에 반해 아내 고미호는 "남편은 나에게 불만이 없어요"라며 부부관계를 쉬고 있는 원인에 대해 완벽한 동상이몽을 보여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미호는 '쉬는부부 워크숍' 입소 초반부터 눈물 바람을 일으켜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경택이 "이제는 말할 시기"라며, 결연한 의지로 '쉬는부부'에 참여하게 됐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 과연 이경택은 아내 고미호에게 속마음을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쉬는부부'는 부부간에도 말하기 부끄러운 부부관계 이야기를 마음 편히 나눌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며 "출연하는 '쉬는부부'들의 유형 중 우리 부부에 해당하는 유형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며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도 '꿀잼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쉬는부부'는 오는 19일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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