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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재화가 '살림왕'인 훈남 남편을 처음 공개됐다. 세번이나 거절 당하고도 돌직구 고백을 이어갈 만한 매력남이다.
이날 김재화는 양양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창 연기 연습을 하던 중 김재화의 매니저와 이사님이 찾아왔는데, 남편은 '살림왕' 다운 요리 실력으로 산나물전 등을 뚝딱 만들어냈다.
한편 이날 김재화가 남편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재화보다 1년 대학교 선배라는 남편은 20살에 상경, 21살에 바로 김재화를 만났다.
첫 번째 고백을 거절당한 뒤, 쓸쓸한 마음으로 팀을 꾸려 세계 일주 공연을 갔다왔다는 김재화는 당시 공연이 잘 안 풀리자 가장 핫한 연출가인 남편을 데려오자고 졸랐고, 8개월의 동거동락 끝 또다시 두 번째 고백을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후에도 수업 시간에 '486 486(사랑해 사랑해)'라며 삐삐 메시지를 보내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는 김재화는 프러포즈 역시 남편에게 "언제 할 거야?"라고 물으며 사실상 고백을 받아냈다고.
김재화는 "명동성당 종이 울릴 때를 딱 맞춰서, 성당 종소리가 들리는 커피숍에서 남편이 목걸이를 건네줬다.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였다"라며, 이야기하는 내내 남편을 향한 꿀 떨어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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