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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지금까지 이런 마을은 없었다. 이곳은 조우리인가 천국인가."
이날 이장(김원해)은 범죄 없는 마을상을 받아 맞춤 정장을 만들었고 양복점 재단사(류승룡)는 "정말 축하드려요. 우리 시에서 최초라면서요? 조우리라는 이름 들었을 때 알았다니까. 우리 이장님 얼마나 조우리?"라며 짧은 대사로도 시선을 시로잡았다.
그 말에 이장은 "이장을 잘 뽑아놔서 그런겨. 내가 이날 이때까지 얼마나 마음고생했는지 알아? 마을 사람 없다고 길 안 깔아주지 길 안 좋다고 새벽 배송도 안 해주지 새벽 배송 안된다고 마을에 사람 안 들어오지!"라고 투덜거렸다.
이장이 의아해하며 동물 전문가였냐고 묻자 류승룡은 영화 '극한직업'에서 치킨집을 위장영업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로 웃음을 터뜨렸다.
"조류긴 한데.. 예전에 제가 치킨집, 닭강정집 좀 했죠. 망했어요"라고 설명하다가 이장의 전화가 울리자 대신 받아주면서, '극한직업'의 명대사 '지금까지 이런 치킨집은 없었다'를 패러디해서 "지금까지 이런 마을은 없었다. 이곳은 조우리인가 천국인가. 네 범죄 없는 마을 얼마나 조우리 이장님 휴대전화입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8일 오후 10시 30분 최종회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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