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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제3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요즘의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영화, 앨범에 이어 대중적인 드라마로 대박을 친 엄정화는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다. 이렇게 반겨주시기까지 하니 너무나 감동"이라며 "사실 제가 특출 난 게 있는 것도 아니지않나. 천운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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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차정숙의 감정에 대해 시청자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차정숙과 함께 생활한 시간은 힐링이 됐고, 너무 행복했다. 그런 차정숙이 참 좋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이 여자가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공감하고 응원하면서 지냈던 것 같다. 응원하고, 또 응원을 받는 기분이 들었다"고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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