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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그룹 DKZ 멤버 경윤이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측은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는 중이며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DKZ 멤버 경윤은 사이비 종교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경윤은 "먼저 저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아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이제서야 찾아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겁이 많이 났어요. 다른 어떤 분들보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이라 미련하게도 더욱 망설여졌어요"라며 사과문이 늦은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 카페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저로 인해 찾아가게 되신 거라서 더욱 면목이 없었고 성급한 말들로 오해가 더 커질까 두렵기도 했습니다"라면서 "저의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과거에 큰 고민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서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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