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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사고 친 '영앤리치'…새벽 고속도로서 오토바이 몰다 적발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3-23 13:38 | 최종수정 2023-03-23 14:48


정동원, 사고 친 '영앤리치'…새벽 고속도로서 오토바이 몰다 적발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정동원(16)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이날 새벽 12시 40분께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정동원이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이틀 만이다. 만 16세가 되면 누구든 원동기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정동원을 적발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 외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행한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미성년자인 정동원은 현재 귀가 조치됐으며, 추후 보호자가 동석한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원, 사고 친 '영앤리치'…새벽 고속도로서 오토바이 몰다 적발 [종합…
이에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23일 자정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 하여 교통법규를 위반했다. 이에 현장에서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며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 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정동원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2007년생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5위에 오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선화예중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정동원은 올해 '아이돌 사관학교'라 불리는 서울공연예고 실용음악과에 진학했다.

정동원은 방송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강뷰 아파트에서 자취하는 모습, 명품 시계를 차고 등교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영앤리치' 중 하나가 됐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 당시 소속사에서 '왕자님' 호칭을 금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동원의 교통법규 위반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미래가 창창한 정동원의 논란에 팬들은 그를 걱정하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정동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정동원이 3월 23일 자정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 하여 교통법규를 위반하였습니다.

이에 현장에서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습니다.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 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동원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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