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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용, 다리 골절에 전립선·당뇨까지…천하의 '뽀빠이'가 건강 악화로 고생 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3-09 22:54 | 최종수정 2023-03-09 22:55


'80세' 이상용, 다리 골절에 전립선·당뇨까지…천하의 '뽀빠이'가 건강…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배짱이엔터테인먼트'

'80세' 이상용, 다리 골절에 전립선·당뇨까지…천하의 '뽀빠이'가 건강…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배짱이엔터테인먼트'

'80세' 이상용, 다리 골절에 전립선·당뇨까지…천하의 '뽀빠이'가 건강…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배짱이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다리 골절에 전립선 문제, 여기에 당뇨까지, 천하의 '뽀빠이' 이상용이 건강 악화로 고생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배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뽀빠이 이상용vs만신들! 생매장 당했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부축을 받으며 녹화장에 들어선 이상용은 "최근에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굴러 다리가 골절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리 골절 외에도 다른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그는 "최근에는 전립선 때문에 병원에 다녀왔다. 화장실이 자주 가고 싶어 촬영하다가도 미치겠는 거다"라며 "결국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결과를 보더니 '왜 이렇게 사셨냐'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전립선에 문제가 있으니 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당뇨가 심해서 수술이 안될 것 같다고 하더라. 당 조절이 먼저인 것 같다고 해서 식습관을 조절했는데, 입맛이 없어 밥을 안 먹다 보니 5kg가 빠졌다"고 밝혔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요즘 그나마 근력이 생겼다고. "밥맛이 하도 없다보니 요즘은 하루 한 끼는 최고급 식사를 한다. 하루는 소고기, 하루는 오리고기를 먹는 식으로 지낸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용은 "병원에 위문을 가면 '뽀빠이도 병원에 오네?'라고 놀란다. 요즘은 절룩거리니까 자식들한테도 내 안부를 묻는다"고 덧붙였다.

올해 나이 80세인 이상용은 데뷔 후 '뽀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또한 아내와 결혼 후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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