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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피크타임' 측, 김현재 학폭 의혹에 "확인 중,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한 조처"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3-03-09 16:50


[전문] '피크타임' 측, 김현재 학폭 의혹에 "확인 중, 사실 여부에 …
'피크타임' 참가자 김현재.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피크타임' 측이 참가자 김현재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학폭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피크타임' 측은 9일 김현재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사실 확인에 주력하는 중"이라며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피크타임'에서 팀 24시 멤버로 참가 중인 김현재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최근제기됐다. 과거 김현재의 폭언 및 폭행으로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는 한 네티즌의 폭로가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인 제작진은 가장 최근 방송인 8화에서 김현재를 편집하지 않고 내보냈다.

'피크타임' 측은 해당 논란에 "불편해하시고 진위를 궁금해하실 시청자 여러분께 지금까지 제작진이 파악한 바를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입장을 밝히는 이유를 알렸다.

그러면서 "우선 제작진은 학폭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으며 단지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전했다. '피크타임' 측은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저희 제작진 역시 양측의 기억과 주장만으로는 현재 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했다.

또 "현재 군의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교우들 그리고 거주했던 지역의 경찰관분들 등께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여쭙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사실 확인을 위한 과정도 설명했다.

사실 여부에 따라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피크타임' 측은 "이후 밝혀진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한 조처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또한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점 아울러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피크타임' 측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크타임> 제작진입니다.

우선 <피크타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김현재 군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으로 불편해하시고 진위를 궁금해하실 시청자 여러분께 지금까지 제작진이 파악한 바를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작진은 학폭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으며 단지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저희 제작진 역시 양측의 기억과 주장만으로는 현재 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이에 김현재 군의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교우들 그리고 거주했던 지역의 경찰관분들 등께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여쭙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이후 밝혀진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한 조처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점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크타임>을 사랑하고 희망으로 도전하는 모든 팀을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 '피크타임' 측, 김현재 학폭 의혹에 "확인 중, 사실 여부에 …
'피크타임' 메인 포스터. 사진 제공=JTBC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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