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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백지혜가 2023년 한국 영화계를 이끌 신선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지혜는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웅남이'에서 당차고 거침없는 '걸크러쉬' 매력을 지닌 동네 순경 윤나라 역으로 차진 코믹 연기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뽐낼 예정이다.
백지혜는 새로운 역할과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출연작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종영한 왓챠 '신입사원'에서 매사에 당당하고 활기 넘치는 핵인싸 서지연 역을, 같은 해 공개된 독립영화 '시나브로'에서는 암울한 현실 속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고독한 청년의 모습을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카카오tv '그림자 미녀'에서 교실의 2인자인 고등학생 '조새희' 역을 통해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Z세대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어냈다.
이처럼 백지혜는 '분위기만으로도 부족함 없이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는 배우'라는 평을 얻으며 자신의 한계를 지워나가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