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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법무법인 소속으로 일하게 됐다.
지난 8일 김다예는 "피해 당사자가 되어보니 세상에 나오는 여러 사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저의 사건을 시작으로 피해자들의 분노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종언 변호사님과 함께 좋은 기획을 구상했습니다!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법무법인존재"라는 글과 함께 적으며 박수홍의 법적 공방을 도와주었던 변호사들의 법무법인을 태그했다.
또 김다예는 "법무법인 퇴근하고 매니저로 출근"이라는 글과 함께 대기실에서 쉬고 있는 박수홍을 찍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프로필에 '법무법인 존재'라는 소속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김다예는 4일 "남편이 죽으려고 했을 때, 선의를 베푼 사람이 왜 죽어야 하냐며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준 사람. 나에게 온갖 저주 섞인 허위사실들이 쏟아질 때, 진실의 힘은 위대하다며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사람"이라며 "은인과 같은 노종언 변호사님과 윤지상 변호사님과 함께 피해자들을 위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먼저 손 내밀어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과 횡령 등의 문제로 법정 공방 중이며 지난해 12월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이들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