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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경이 평창동 특급 주방에서 요리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매회 애청자들의 입소문 속에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연출 박인석)의 9일 방송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레전드 예능 오마주 특집으로 첫 번째 '1박 2일' 오마주가 펼쳐진다. 이에 동전 던지기의 앞면은 야생 '김숙 캠프' 뒷면은 기생 '홍진경 생가'가 선정되어 멤버들의 1박 2일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런 와중에 홍진경이 아껴뒀던 홍진경만의 요리비법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홍진경은 갈비찜을 요리하던 중 "고기를 압력밥솥에 한 번 찌면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워진다. 기름이 쭉 빠져 육즙만 남은 상태가 된다"라며 기름기를 뺀 갈비찜을 만드는 비결을 공개한다. 이에 주우재는 "와, 이거 우리 엄마한테 알려줘야겠다"라며 홍진경의 특급 비법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홍진경의 요리 비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홍진경은 "나는 미역국에 참기름 안 넣는다"라며 "참기름이 열에 닿으면 산패되어서 몸에 안 좋다"라며 음식 상식을 전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홍진경이 참기름 대신 사용하는 것은 무엇일지, 미역국 맛을 본 김숙은 "뭐야 이 깊은 맛은"이라며 "감칠맛이 장난 아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미역국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홍진경의 음식을 맛본 제작진은 "잔칫상이다", "오늘 제 생일 같아요"라며 홍진경의 미역국에 감탄을 연발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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