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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첫 재판에 선 날, 위너 출신의 남태현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연예계 음주운전 사태, 끊을 수 없을까.
최근에는 곽도원과 가수 겸 배우 이루 등도 음주운전으로 인해 물의를 빚었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세워둔 채 안에서 잠을 자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다. 곽도원의 음주운전 이후 영화 '소방관'은 개봉 시기를 놓쳤고, 드라마 '빌런즈'도 촬영을 마쳤으나 공개될 시기를 놓치며 논란되고 있다.
또 이루도 지난해 12월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구리방향을 달리던 중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사고를 냈다. 차량이 전도됐고 이루와 동승자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루는 이 사고 이후 출연을 예정했던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