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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 후 임신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박시은은 그 힘들었던 시기에 팬들의 응원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몸부터 일단 회복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고 그때는 정말 부부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제가 힘들 땐 태현 씨가 힘이 되어줬고 태현 씨는 저 챙기느라 나중에 힘듦이 왔는데 그때는 제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됐을 때였다. 그래서 제가 힘이 되어줬다. 이게 부부인 거 같다"고 밝혔다. 또 "재미있는 예능 많이 보시라. 저는 퇴원해서 오자마자 집에서 그냥 예능을 보고 미친 듯이 웃었다. 저는 수술을 했기 때문에 웃으면 안 되는데 배가 너무 아프더라. 또 음악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그때는 눈물을 흘렸다. 하루 종일 슬퍼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냐. 그렇게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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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저희 부부는 포기하지 않는다. 아기를 낳아야지 하는 욕심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고 저희가 너무 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나니 이제는 꼭 함께 하고 싶은"이라며 "저희와 같은 아픔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저희 같은 아픔이 없어도, 2세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를 보면서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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