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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금일 발생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사고 관련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인 오는 3월1일 오후 8시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회 본 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날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역도 선수 출신 장미란 출연분이 나오던 중, 갑자기 지난주 방송분이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자막으로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나왔으나, 결국 방송은 재개되지 못했다. 방송사 측은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 방송은 방송사 사정으로 중단됨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사과 자막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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