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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순정파이터'에서 8강 토너먼트 빅매치가 성사된다.
경량급 '수서경찰관 vs 괴물'의 대결에 추성훈은 "사실상 결승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고 정찬성은 "너무 재밌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치열함이 예상되는 두 우승 후보들의 대결에 대기실에 있던 다른 선수들도 "와 이거 프로 경기다"라며 흥분을 금치 못한다. 엄청난 기대감으로 시작된 경기 속에서 양 팀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4강에 진출하는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중량급 대결은 중량급다운 묵직하고 짜릿한 경기를 보여주어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K-1 출신 킥복서 '편도비행기표'와 20전 킥복서 '만원엄태구'는 묵직한 펀치를 계속 주고 받자, 막상막하의 실력에 각 팀 멘토들은 핏대 서는 열정적인 코칭을 보여준다. 정찬성은 "쉽게 갈 수 있어"라며 만원엄태구를 다독이고 김동현은 "타격은 아예 상대 안 돼. 더 과감하게 가야 돼"라며 편도비행기표를 응원했다는 전언. 해설과 멘토 모두 한 치 앞도 모르는 박빙의 경기 속, 과연 4강 진출자는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