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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런닝맨'에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하하와 별이 달콤 살벌한 '부부 파이터'로 거듭났다.
약 4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별은 촬영 전부터 오프닝부터 숨겨왔던 흥을 폭발시키며 남다른 열정을 선보였고 하하 눈을 가리고 줄행랑을 치기까지 했다. 별의 댄스 신고식을 앞두고 하하가 안절부절하지 못하자 유재석은 "너하고는 상관 없어"라고 지적했다. 별 역시 "나 내비도"라며 "어젯밤에 거울 앞에서 좀 연습을 했다. 남편이 제발 하지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별은 뉴진스의 'Hype boy(하이프 보이)'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고은이가 X맨 때는 안 그랬는데…"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별은 "남편(하하)하고는 좀 떨어져 있고 싶다"라는 폭탄선언을 날리며 부부 전쟁에 불을 지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