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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네고왕' 새 MC가 된 홍현희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포부를 전했다.
남편 제이쓴의 반응은 어땠을까. 홍현희는 "발 벗고 나서야겠다고, 자기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갖다 쓰라더라"라며 "어떻게 보면 연예인병 걸렸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제이쓴은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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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원래 제 성격상 뭘 깎는 걸 잘 못한다. 환불도 잘 못한다. 근데 이게 일로 하면 물불 안 가리고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독기 품고 깎아야 한다"고 걱정했다.
이에 홍현희는 "카메라 있고 없고 다르다. 사비로 좀 써도 된다. 내 돈을 좀 써도 되지 않냐"며 "저는 이미 집에 양주를 15병 구비해놨다. 대표님들 만날 때 빈 손으로 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남다른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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