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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성조숙증이 뭐길래, 11살 수아가 5㎏나 살을 뺐나.
이수진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살이 쪄서 병원에서 성조숙증 주의 경고를 받고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있는 수아입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쌍둥이 딸 수아가 갈치구이부터 멸치볶음까지 한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모습. 된장국과 함께 건강에 좋은 잡곡밥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 수아는 평균 키보다 12cm가 컸고, 성장 속도도 또래보다 2년 이상 빠르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의사는 "잘 먹어서 건강한 건 좋지만 지방 세포는 한정돼있다. 세포 수가 100개인데 누구는 120개가 됐다고 할 경우, 그대로 성인이 되면 지방세포를 그대로 가지고 성장하는 것"이라며 성장기 체중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 재시, 재아와 설아 수아, 막내 아들 이시안 5남매를 뒀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방송에 동반 출연했다. 첫째 딸 재시는 모델을, 둘째 딸 재아는 테니스 선수를 지망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