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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의 김지민을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이 폭로됐다.
방송 중간 중간, 김준호와 김지민은 커플답게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공개 연애 1년차라는 김지민은 "공개연애 해서 차라리 편하다. 같이 여행도 다닐 수 있고"라고 만족해 했고, 김준호도 "손도 잡을 수 있다"면서 바로 김지민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두 사람의 사이를 이간질 시켰다.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사실 준호가 너 오기 전에 앞으로 '돌싱포맨' 여행 자주 가자고, 지민이랑 떨어져 있으니까 속 편하다고 그랬다"고 말하며 모함했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너희 커플의 진실을 알고 싶다"며 비즈니스 커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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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준호는 김지민과 싸운 후 연락이 두절됐을 때, 김지민에게 먼저 연락이 오게 만드는 기상천외한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싸운 후 지민이에게 100통 정도 전화했다. 그랬더니 차단을 하더라. 그때 하루 동안 참다 못해서 아이디어를 짰다. 배달 어플로 지민이 집에 치킨을 배달 시킨거다. 그랬더니 지민이가 확인차 전화를 하더라. 그렇게 통화를 했다"고 전했고, 김지민은 "그때 솔직히 조금 기분이 풀렸다"고 고백했다.
김준호의 집착 일화는 또 공개됐다. 이상민이 한 예능에서 김지민과 연인 연기를 하다가 껴안았다고. 이를 떠올리며 김준호는 "적당히 해야지 사람이. 굳이 안 해도 되는데 남의 여자친구를 왜 껴안느냐"며 나무랐고, 이에 이상민은 "그냥 연인 사이 연기를 한 것 뿐이다. 녹화하는 날 준호에게 '지민이랑 어쩌다 보니 껴안았다,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김준호가 '욕 좀 하겠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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