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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반쪽짜리 사과를 했다.
김희철은 앞서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최군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음주 방송을 이어갔다. 음주운전과 폭행 등 논란을 일으켜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했던 강인을 두고 '상남자'라고 표현했고, 슈퍼주니어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페막식에 설 예정이었으나 자신은 친한 BJ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단체스케줄에서 빠졌고, 이를 소속사가 덮어주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팬들과의 약속 대신 친분에 의한 생일파티에 참석한 것이 논란이 되자 최군은 11일 "단체 스케줄을 빼고 스케줄에 온 것이 아니다. 이 형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몸에 철심이 있어서 장기비행을 못한다. 춤추는 것도 무리가 있어서 못 간 것"이라고 대신 해명하기도 했다.
또 김희철은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예전 2019년쯤 일본 불매운동이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했다. 너무 말 같지도 않았다"는 파격적 발언을 했고, 또 온라인 커뮤니티인 '여성시대'를 언급하며 "이 XXX들"이라는 거친 욕설을 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김희철은 이어 학교폭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학교폭력한 XX는 XXXX"라며 거칠게 말한 뒤 "그렇게 살지 마라. 다 머리에 총 맞아야 한다. 그걸 XX삼지 마라. 혹시 보는 사람 중에 누구 때린 사람 있으면 XX. 그럼 행복하냐"고 손가락 욕설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