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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부친상에 이어 "울며 포기하고 싶고"란 심경글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송민호가 이번엔 방송중 대성통곡을 했다. 왜일까.
이에 팬들은 송민호가 YG에서 데뷔하기 전, BoM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멤버가 있는 BTL이라는 팀이 이번 '피크타임'에 참가자로 나온 것과 관련이 있으리라 추측하고 있다.
앞서 송민호는 심사위원들의 멘트를 담은 티저영상에서 "데뷔 하고 아무런 성과 없이 정말 10원도 벌지 못하고"라며 신생 소형기획사에 있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송민호는 "몇 숟가락 뜨지 않은 국물에도 배가 부르고 마냥 신나던 파티가 불편한 만남이라 소모적이라고 생각이 들고 나는 늙어가고 주름이 생기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을 그려낼지 고민이 더더 많아지고"라면서 "이 세상에 내 짝은 과연 있는지 이렇게 고독한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려는 사람 있을지 내가 늙어서도"라고 외로움을 토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