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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장 사적인 기록으로 가장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 이효리가 돌아왔다.
무엇보다 이효리가 직접 구조해 입양 가기 전까지 함께했던 강아지 '산'이와 재회하는 장면은 코끝 찡한 감동을 자아냈다. "자신을 알아볼지 못 알아볼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잘 사는 것만 확인하고 싶다"는 이효리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이효리에게 달려와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하는 '산'이는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체크인 메이트 '공길 언니'의 손에 구조돼 입양 가기 전까지 2년 간을 함께했던 강아지 '공손'이와 눈물의 재회도 이뤄졌다. '공길 언니'의 목소리에 귀를 젖히며 뛰어와 반응하는 '공손'이의 행동에 이효리 역시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버림받았던 강아지들이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으로 새 가족과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들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강아지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캠핑카를 타고 캐나다의 광활한 자연을 누비고, 서핑과 플리마켓 쇼핑 등 다채로운 일정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