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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너무나 세련된 모습이 놀랄 정도다. 지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여성미다.
이날 반효정은 밑에 남동생 둘이 있다며 "6.25 나고 나흘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고생을 굉장히 많이 하셨다"며 "어머니가 좀 교육열이 있었다"고 밝혔다.
반효정은 1960년대 초반 이화여대를 나온 재원. 그는 무슨 과를 다녔냐 묻자 "무용과를 다녔다"며 "어머니가 좀 신여성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반효정은 미식과는 거리가 먼 친근한 입맛을 공개했다. 그녀는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 먹는 편"이라며 심지어 "평소 김치, 나물, 육개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지낸다"고 밝혔다.
특히 반효정은 "입맛 까다로운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난다"라고 저격을 하자, 식객 허영만은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말해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