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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범죄도시'와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
"전작 '범죄도시'와 관련있는 이야기인가"라는 질문에는 "'범죄도시'와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다. 다른 취재과정에서 여러 에피소드를 섞어 만든 이야기다"라며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이야기의 전체 줄기를 만들었다. 극적인 요소를 픽션으로 섞기 시작했고 전체적으로 이 정도 길이의 이야기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1일 공개하는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여기에 '나의 해방일지' '연애 빠진 로맨스' '멜로가 체질' 'D.P.'까지 장르를 불문한 스펙트럼 넓은 연기와 '언프레임드'로 연출에도 도전한 다재다능한 배우 손석구를 비롯해 '극한직업' '새해전야' '메소드연기' '응답하라 1988'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이동휘가 합류한다. 또한 최근 '오징어 게임' '아다마스' '헌트'에서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한 배우 허성태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빚어낼 최고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싱가포르=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