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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왁싱숍에서 이상한 요구를 하는 진상 남자손님에 대해 고민하는 출연자에게 김호영이 '작두를 가져다 둬'라고 파격 해결책은 제시했다.
현재는 왁싱숍을 운영하고 있다며 찾아온 그는 "사정사정하는 진상 손님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전했다. 사연자는 "예약 없이 막무가내로 들어오거나, 왁싱 후 생리적인 뒤처리까지 해달라고 하는 남성분들이 많다"라며 '퇴폐업소'를 생각하고 오는 진상손님에 대해 한탄했다.
이에 박미선이 "따귀 맞는 사진을 하나 붙여 놓고 '나는 전직 배구 선수다'라고 적어놓으면 어떨까?"라며 신박한 아이디어를 전한 데 이어, 김호영은 "샵에 작두를 가져다 둬"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불법 유통과 같이 끝없는 유혹과 오해를 자아내는 대마 때문에 결혼과 멀어지고 있는 사연자에게 박미선은 "이렇게 오해를 받아가며 대마를 키우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대마가 꼭 필요한 환자들이 이 약을 쓰려면, 한 병에 165만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뇌전증이나 난치병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고 대답해 MC들은 감탄했다. 박미선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