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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안소영은 갑자기 요트 뱃머리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영화 '타이타닉' 명장면 포즈를 재연하기 시작했다. 안문숙은 "저 언니는 지금도 자태가 있다. 누가 감히 못 따라 한다. 언니만 가진 거다"라며 안소영의 매력에 감탄했고, 박원숙도 "필요 이상으로 네가 아직도 너무 섹시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횟집으로 향했고 백승일은 씨름 후배들도 여럿 불러 함께 해산물 파티를 벌였다. 백승일은 "저번에 선수 17명에 스태프들까지 25명이 회식했는데 그날 음식값이 1000만 원이 나왔다", "최홍만과 같은 팀이었을 때 봤는데 혼자 밥 여덟 공기를 순식간에 먹더라"라며 선수들의 남다른 먹성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안문숙은 "불의를 목격하면 어떻게 하냐"며 궁금해했다. 백승일은 "그냥 간다. 운동하는 사람과 싸움하면 크게 다친다. 저희에게 잘못 걸리면 그렇다. 일부러라도 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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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박원숙은 끙끙 앓아 걱정을 자아냈다. 화장실에서 넘어져 턱에서 피가 흘렀다고. 턱을 네 바늘 꿰매고 골반 쪽 통증이 생겼다는 박원숙은 "상처가 좀 더 위에 생겼으면 촬영 접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이야기를 하다가 최근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한 선우은숙이 생각나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먹고 사는 건 걱정이 없는데 초라하게 살기 싫어서 일한다. 강한 척 하지만 정말 외로워서 좋은 친구가 있으면 만나고 싶다"고 눈물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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