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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송가인, 김호중의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GO)'가 첫 해외 역조공 길에 오른 김호중의 '진땀'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태국 교민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과 기대를 품고 비행기에 탑승한 김호중의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는다. 기내를 꽉 채운 다른 승객들을 배려해 속삭이며 멘트를 하던 김호중은 급기야 "소란스럽게 하면 죄송할 것 같다"며 화장실로 자리를 옮겨 진행을 이어가는 '유교남' 면모를 드러낸다.
그리고 사실 고소공포증 때문에 비행기도 무서워한다고 호소하며 "타자마자 제발 잠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눈을 질끈 감는다.
한편, 고소공포증으로 시름시름 앓던 김호중의 눈을 번쩍 뜨게 한 특효약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적 같은 명약으로 기절한 듯 '꿀잠'을 잔 김호중은 방콕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자 "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TV CHOSUN '복덩이들고(GO)'는 11월 30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