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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로날은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와 함께 멧케이나족을 이끄는 강인한 인물로, 바다에 사는 캐릭터의 특성상 수영 실력은 물론, 물속에 상주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배역이었다. '타이타닉'에서 이미 물탱크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케이트 윈슬렛은 '아바타2'에서도 물속에서 무려 7분 14초의 시간 동안 숨을 참으며 놀라운 열연을 펼쳤다. 이는 배우들 중 가장 긴 시간 기록으로 촬영 현장에서는 프리다이빙 챔피언이라고 불렸다는 후문이다.
케이트 윈슬렛은 "물이 전혀 무섭지 않았다. 물 속에 들어가면 차분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물이 나오는 영화를 정말 잘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있다"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대한 신뢰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바타2'는 오는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