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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양준혁, 장우혁, 유재환이 '파격 효도'를 하는 모습으로, '효자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관련,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효자촌'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일들을 엿볼 수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양준혁, 장우혁, 유재환의 파격적인 '효도 모먼트'가 담겨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 먼저 양준혁은 효자촌 속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와 TV를 시청을 하고 있다가, "당신은 아버지와 뽀뽀를 해본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양준혁은 "에이, 부자지간에 무슨 뽀뽀를 해요~"라며 손사래를 친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장면에서 그는 아버지와 '입술'을 맞댄 뽀뽀를 감행해, 웃음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우혁은 "어머니와 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뒤, 어머니와 '손 하트'까지 하며 사진을 찍는 열의를 보인다. 이에 장우혁 모친은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평생의 추억이 되겠지요"라며 행복해 한다. 마지막으로 유재환은 "어머니와 자 본 적 있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 '징그럽게 어떻게 같이 자' 이런 느낌"이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그는 어머니 곁에서 코를 골며 '딥 슬립'에 빠진다. 반면 어머니는 천둥 같은 아들의 코골이에 뒤척이더니, 결국 귀를 막으려는 동작으로 짠내웃음을 안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