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 단계씩, 다른 공간으로의 도전을 이어나갔던 '몸값'처럼, 배우 전종서도 '몸값'을 통해 모험을 했다.
젖은 옷을 입은 설정으로 내내 추위에 떨어야 했고, 벽을 타고 오르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심지어는 호수를 헤엄쳐서 나와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 직면했다. 전종서는 "'몸값'은 아마 제가 촬영을 했던 모든 작품 중에 가장 신체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단언했다. 그는 "촬영 기간이 가장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젖어 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 같은데, 몸이 흠뻑 젖었다가 잠깐 쉴 때는 따뜻했다가를 반복하다 보니 추웠다 더웠다하는 변화에서 오는 신체적인 업다운이 있었다. 짧은 시간 안에 에너지를 확 쏟아버릴 수 있던 장점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
|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