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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돌싱외전'의 방송 강행을 두고 과연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사생활 관련 논란이 터져나왔을 때 이소라는 강력 부인을 했다. 14일 "현재 저에 대해 떠돌도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한쪽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전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하신 분이 주장하시는 이혼사유는 사실과 다릅니다"라고 말했다. 또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대응을 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강경 대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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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환의 인터뷰 내용은 물론, 친구들의 말도 극적 재미를 위한 과장일 가능성이 높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재미로 한 말을 부풀리거나 조금 더 과장된 면으로 몰고가는 편집이리 할 수 있으나, 마침 이런 이슈가 터져나오면서 '돌싱외전'의 방송 강행 입장을 놓고 여론이 갈리는 것 또한 사실.
한 관계자는 "일반인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돌발 어려움이나 이슈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의혹이 사실무근이라 하더라도, 방송 강행에 있어선 조금 더 신중한 태도와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시선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