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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태우, 결혼 11년차인데 '아내와 있어도 혼자만의 쓸쓸함이 있다'? "늦게 귀가하면 '까치발'로 들어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1-16 07:46 | 최종수정 2022-11-16 07:47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늦게 귀가하면 '까치발'로 다닌다는 김태우가 아내랑 있어도 외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11월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감성 발라더 김태우, KCM,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이 "가장 불행한 외로움은 함께 있어도 외로운 것이라고 한다. 결혼한 둘은 솔로가 부러울 때가 있냐"고 묻자, 김태우는 "결혼 11년 됐는데 40대 넘어가니까 같이 있어도 나 혼자만의 쓸쓸함이 있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강하게 수긍했다. "무슨 이야기인지 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이라며 동감을 나타내는 가운데, KCM도 "저희 직업이 출퇴근이 일정하지 않아서 새벽에 들어오면 너무 배가 고프지 않냐. 인기척이 들리면 나와서 밥도 좀 해줬으면 하는데"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이를 듣던 김태우는 "아내에게 밤에 밥 차리는 거 원하는 거냐"며 "난 깰까 봐 까치발로 들어간다"고 말해 폭소탄을 터뜨렸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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