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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넷맘' 정주리, '그만 살자'고 얘기했는데 다음날 아이가 생겨? 남편은 '더티 섹시 스타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1-09 21:34 | 최종수정 2022-11-09 21:35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만 살자고 얘기한 다음날 아이가 생기더라. 우리 남편은 '더티 섹시 스타일~'!"

'애넷맘' 정주리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다둥이 비결(?)을 밝혔다.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1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여섯 번째 '여행 메이트' 심진화-정주리, 인턴 가이드 성종이 함께하는 강원도 양양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심진화와 정주리는 17년 동안 술로 우정을 다져온 절친답게, 부부 사이에 관련한 'NO 후진' 폭로전을 펼친다.

둘은 '웃찾사'에서 처음 만난 사이. 친해진 이후로는 선후배 계급장을 떼고 인연을 이어온 '찐친'이다.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가 먼저 "부부 동반으로도 자주 만났었는데, 주리 남편이 잘 안 씻어서…"라고 말끝을 흐려, 친구 남편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 공격에 나선다.

이에 정주리는 "우리 남편은 '더티 섹시' 스타일"이라고 적극 방어에 나섰고, 하지만 심진화는 "주리네는 싸우면서 사랑하는 스타일이라, 화해하면서 아이가 생긴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정주리는 "'그만 살자'고 얘기한 다음 날 아이가 생기더라"며 빠르게 수긍해, 신애라-박하선의 '말잇못'을 유발한다.


심진화의 무차별 공격에 정주리도 반격에 나서는데, 정주리는 "SNS에 왜 그렇게 부부끼리 뽀뽀하는 사진을 올리냐, 부끄럽지 않냐"며 작심 발언을 날린다.

제작진은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두 사람이 여행 내내 거침없는 입담과 투닥투닥 케미를 발산한다. '정주리를 처음 봤을 때 이중인격자인 줄 알았다'는 심진화의 생생한 현장과, 오랜만에 4형제의 육아에서 벗어난 정주리의 힐링 여행이 대리 만족과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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