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리콜녀와 X가 다시 만나게 됐다.
이날에는 최초로 X가 직접 리콜 플래너와 만남을 가진다. X는 리콜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리콜 플래너들을 놀라게 했다. X는 헤어진 이유가 술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X는 유년시절 어머니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술 마시고 행동이 변하는 걸 보면 순간순간 무서운 게 확 올라온다"라며 "리콜녀가 술을 마실 때 거짓말을 자주 했고, 남자 문제까지 엮여 있었다"고 전했다.
X 이야기를 들은 일일 리콜플래너 김창옥은 "X가 상처가 있으니까 리콜녀 앞에서 오히려 더 쿨한 척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워한다. 양세형은 "어느 순간부터 연인 사이 '쿨'한 것이 멋있는 것처럼 포장이 됐다. X도 속으로는 싫었는데 쿨한 척하다 보니 상처받은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