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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번엔 아이돌 출신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으로 연예계를 어지럽힌지 얼마 안 돼 또 마약 파문이 터졌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덜미가 잡힌 것.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호텔을 빌려 지인들과 마약을 투약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필로폰을 30g이나 소지하고 있던 것도 큰 충격이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9차례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하고 14차례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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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그것도 꾸준히 나오는 마약 이슈에 대중은 피로감을 넘어 불안감도 느끼고 있다. 파급력이 큰 연예인이기에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진다거나 모방 범죄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 책임감 없는 행동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