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최수종♥하희라 전원생활 '세컨 하우스', 이태원 참사로 제작발표회 취소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0-31 12:08


'세컨 하우스' 포스터. 사진 제공=KBS2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도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

'세컨 하우스' 제작진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예정되어 있던 KBS 2 새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제작발표회는 이태원 참사와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가 방송가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들은 예정됐던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는가 하면, 기존에 편성했던 예능과 드라마를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방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요계에서도 발매 예정이었던 신보 일정을 연기하거나, 쇼케이스나 콘서트 등 행사를 취소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대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로 인해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부사장자는 149명이다.

이번 이태원 참사로 정부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해당 기간 방송가의 일정 연기 및 취소 파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스타들의 전원생활 로망을 이루는 과정이 담기는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