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모델 한혜진이 후배 정호연과의 불화설을 언급한 동영상이 벌써 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구독자가 "정호연 님과 원만한 합의를 보셨냐"고 질문하자 한혜진은 "이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이거 '데블스 런웨이' 때문에 그러는 거죠"라고 당시 한혜진과 정호연의 불화설이 불거졌던 방송명을 언급했다.
한혜진과 정호연은 2016년 패션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에서 멘토와 멘티로 만났다. 당시 방송에서는 미션을 진행하던 중 정호연은 라이벌이자 절친인 김진경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한혜진은 "너희는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 서로 코칭 하지 마라", "너나 잘해라" 등 질책을 해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오래전 방송 관련 내용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이날 질문에 한혜진은 '쿨'하게 해명을 했다. "호연이는 굉장히 아끼는 후배 모델이고 그때 당시에도 되게 좋은 관계였고 촬영장에서도 자주 보고 쇼도 같이 많이 하던 사이였다"며 이어 "알지 않냐. 모든 방송 프로그램은 다 어느 정도는 제작진과 프로그램의 성향에 맞춰서 편집이 되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좋은 말 하고 해도 다 날라간다. 엄청 자극적으로 편집이 된다"고 토로했다.
또 "전혀 합의 볼 내용이 없다. 방송은 방송이다"라고 덧붙여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한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