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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자고 만남 추구'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비는 산다라박을 위해 2NE1의 노래 제목을 이용한 여러가지의 요리를 준비했다. 이때 스태프는 산다라박에게 "오늘 얼마나 드실지 궁금하다"라며 소식좌 산다라박에게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근데 쪄있는 거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직접 체중계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지금 한 42kg 정도 될 것 같다"라며 체중계에 올랐지만 41.45kg이 나와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태프는 산다라박에게 "레인스 키친을 방문해주신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제가 실은 오빠랑 친한 사이는 아니다. 근데 제 동생의 대표님이다. 되게 불편한 사이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잠은 죽어서 자라'고 했다면서요. TV에서 봤다"라고 이야기해 비를 당황케 했다.
비는 "제가 연습을 독하게 시킨건 시인을 한다. 이게 사람의 기억이 무서운 거다"라며 산다라박의 이야기를 해명했다.
이때 첫번째 음식이 완성이 됐고, 산다라박은 "이걸 조금 덜어서 먹어야겠다"라며 소식좌 다운 모습을 보였고, 먹보인 비는 산다라박의 음식량을 보고 실소를 보였다.
비는 "최근 멤버들은 다 앨범이 나오지 않았냐. 제가 알기로는 산다라박만 남은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저만 남았다. 그래서 팬들도 많이 기다려주신다. 근데 장르가 걱정이다. 엄정화 선배님처럼 화려한 퍼포먼스로 댄스음악은 하는 게 맞는데 요즘 제가 감성적인데에 꽂혔다. 그럼 꾸러기들이 알려주냐"라고 이야기했다.
산다라박은 "연습생 때 레이니즘을 숨어서 들었냐"라는 질문에 "회사 내에서 금지곡은 아니었다. 근데 저희 회사에는 세븐이 있었지 않냐. 약간 라이벌이었다. 금지곡은 아니었는데 우리도 눈치는 있었다. 근데 '빠져버렸어'라는 부분이 나올 때 진짜 섹시했었다. 네 명 다 심쿵했었다"라고 말해 비를 웃게 만들었다.
산다라박은 비에게 "저희 코첼라 무대는 보셨냐"라고 질문했고, 비는 "역시는 역시다. 너무 멋있었다"라고 감탄했다.
스태프는 "어제 자 소식좌에 '자고 만남 추구'가 가능하다고 했던데"라고 물었고, 비는 "그게 뭐냐"라고 스태프들에게 물었다. 스태프는 "섹스 후 만남 추구"라고 설명해 비를 당황케 만들었다.
산다라박은 "예전에 저는 절대 안된다였는데 이제는 어쩌다 저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 그렇게 하면 '자만추'가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했고, 비는 "이정도 되면은 급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에 다시 체중을 잰 산다라박은 41.85kg으로 400g이 증량됐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