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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손담비를 둘러싼 이른바 '절친 손절설'이 다시 입방아에 오른 분위기다.
손담비가 "이렇게 좋은 날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개인 계정에 올리고, 정려원이 손담비 결혼식 당일 강원도 춘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던 사실이 알려졌다. 또 공효진이 손담비 결혼식 관련 영상에 '좋아요'를 남긴 흔적도 뒤늦게 알려지면서 '손절설'은 일단락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들의 교류가 예전과 다르다며 일각의 불화설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2020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의리를 과시하는가 하면, SNS 등을 통해서도 각자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떠날 만큼 끈끈한 사이임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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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려원이 공효진 결혼식에 참석한 점을 주목하기도 했다. 이 유튜버는 "지난 5월 손담비 결혼식에는 절친이라고 알려진 인물들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라며 "이들이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생 절친이다'라고 했는데 불참이 이해 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손담비가 손절 당한 배경에는 '수산업자'가 있는 게 아니냐는데, 양측은 '아무 사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지인에게 확인했더니 수산업자 사건이 트리거가 됐다. 오해가 커졌고 지금 상황에 이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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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수산업자 사건과 관련이 없지만, 패밀리 중 리더격 인물이기 때문에 갈등설 중심에 선 것 같다는 것이 이 유튜버의 주장이다. 이 유튜버는 "결코 일방적인 따돌림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