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역대급 러브라인에 텐션 하이인데, '환승연애2' 제작진이 칼을 뽑아 들었다.
"최근 프로그램 관련 스포일러들이 온라인 상에 다수 언급되고 있다"라고 입을 연 제작진은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허위사실 유포 및 출연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오롯이 즐길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제작에도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제작진은 말로만 하는 경고장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본편이 공개되기 전 정현규 님 관련 정보를 다음카페에 업로드한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각종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마포경찰서에 접수한 상태"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은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환승연애2'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승연애2'는 지난 7월 첫 공개를 시작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출연진으로 박원빈, 김지수, 정규민, 성해은, 남희두, 이나연, 이지연, 김태이, 정현규, 박나언이 출연 중이다. 기존 출연자였던 최이현과 선민기는 규칙위반 등을 이유로 퇴소한 상태다.
'환승연애2'의 여자 메기는 박나연, 남자 메기는 정현규가 등장하면서, 역대급 러브라인은 만들어내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TV 예능과 OTT 오리지널 예능 통합 화제성을 조사하여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에서 티빙의 '환승연애2'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16화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22년 티빙이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일자별 구독 기여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주간 시청 UV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