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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백지영이 6세 딸의 키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원래 나이가 어릴 때는 여자애들의 성장이 조금 빠르다고는 하더라. 그런데도 아들 엄마들은 혹시라도 안 클까 봐 마음이 좀 그런 거 같다. 그러면서 하임이가 큰 걸 되게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딸 하임이의 귀여운 나이 부심 때문에 난감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자꾸 요즘 밖에 나가서 사람들만 만나면 '우리 엄마 47살이에요'라고 한다. 미칠 거 같다"며 "'하임아 얘기하지 마'라고 하면 '왜 우리 엄마가 나이 제일 많잖아'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스태프는 "나이 많은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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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석원이 남자친구만 기다리면서 우는 딸을 보며 질투한 나머지 "남자는 다 그런 거야. 온다 그러고 안 와"라는 말로 6세 딸에게 단호한 '팩트폭력'을 가했던 일을 밝혀 폭소케 했다. 이에 한 스태프는 "조기교육이 확실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백지영은 9세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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