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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최강희가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갑자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나에 대해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하면서 기쁘고 잘하는 게 뭘까 했는데 내가 집 치우고 설거지하는 걸 진짜 좋아한다. 내가 한 번 연예인이 아니면 뭘 할 수 있는지 시도라도 해보자 싶었다. 말로 하는 척이 아니라. 그래서 해봤다"고 밝혔다.
"누나는 알면 알수록 모르겠다. 어디로 갈 지 모르겠다"는 박위의 말에 최강희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게 인생이라 너무 걱정하며 살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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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힘들었던 마음을 완전히 극복하진 않았지만 많이 나아졌다는 최강희. 최강희는 "극복했다고 생각하다가도 나오긴 한다. 사람이니까. 그래도 그게 심각해지진 않는다. 감성에 젖는 것"이라며 "나는 우울한 사람들 되게 좋아한다. 내가 그랬어서 그런지 생갭다 나쁘지 않고 그대로도 되게 좋다고, 사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면 너무 사랑스럽다. 그 순간엔 내가 제일 싫고 아무 쓸데 없는 인간 같고 그랬는데 너무 사랑스럽다"고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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