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칭 정하고 손잡고" 신봉선, ♥발레리노 김희현과 진짜 연인되나('신랑수업')[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2-09-21 23:01 | 최종수정 2022-09-21 23:0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랑수업' 신봉선이 '썸남' 김희현에게 "네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신봉선과 '임사랑 남사친'이자 발레리노인 김희현의 한강공원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신봉선과 김희현은 데이트 명소인 한강공원으로 향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준수는 "가보고 싶다"며 단전에서 올라온 부러움을 표출했다.

김희현은 신봉선과의 데이트를 위해 피크닉 바구니와 돗자리를 준비하는가 하면, "치킨도 시켰다"며 센스 있는 '썸남'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때 신봉선이 손에 멍이 들었다고 하자 김희현은 걱정스러운 듯 신봉선의 손을 만지며 걱정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던 중 신봉선은 "방송 후 주변이랑 가족들이 뭐라고 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김희현은 "친구들은 '잘 돼 가?' 이렇게 물어본다. 어머니는 주변에서 연락을 되게 많이 받으셨다"고 답했다. 이에 신봉선은 "어머니가 뭐라고 하셔?"라고 한 단계 더 깊은 질문으로 나아갔다. 김희현은 "'아들이 괜찮으면 괜찮은 거지~'라고 하셨다"고 답했고, 이에 신봉선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치킨이 도착했고, 두 사람은 제대로 된 '한강 먹방'을 즐겼다. 공연 연습 때문에 맥주를 못 마시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던 김희현은 "다음에 또 오면 된다"고 말해 설레임을 안겼다. 또한 김희현은 신봉선의 입을 다정하게 닦아주는 '유죄남' 면모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어 김희현은 호칭에 대해 생각해봤다며 "제가 썬님이라고 부르는건 어떠냐. 해님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해 신봉선을 계속 웃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던 중, 어깨와 손을 잡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 달달함을 자아냈다. 분위기는 무르익어갔고, 이때 신봉선은 "나랑 있으면 즐겁냐. 나는 확실한 표현을 좋아한다. 솔직히 네 마음을 잘 모르겠다. 사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묵직한 한방을 날렸다. 이에 김희현은 "아직까지 두번 봤으니까.."라며 "그래도 누나랑 계속 연락을 하다보니 첫 만남보다 편해진 거 같다"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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