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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를 차단했다고 밝힌다.
이야기를 듣던 김지민은 "최근 다툼 후 김준호 씨를 차단한 적 있다"라며 연인 김준호와의 일화를 언급해 시선을 끈다. "차단 후 집으로 시키지 않은 치킨이 배달돼 혹시나 해서 김준호 씨한테 전화했더니 '어 전화 왔다'라고 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이에 이상민은 "김지민 씨, 김준호 씨를 조심해라"라고 말하며 경고한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어디서 많이 본 스토킹 수법인데, 스토킹 신고는 112"라고 덧붙여 긴장감 넘치던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다.
사건의 주인공인 일본 스토커의 소름 끼치는 스토킹 수법을 공개한 이상민은 "피해자에게 30분에 한 통꼴로 협박 메일을 보내는가 하면, 심지어는 피해자의 신원을 찾기 위해 '이것'까지 동원했다"고 언급해 출연자들은 경악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