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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지은이 '로코 여신'으로 성장했다.
특히 백화점에서 우수 판매원으로 보여준 롤플레잉 활약과 떡상하는 주식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화장실에서 춤을 추는 장면, 떡상과 하락을 반복하는 주식을 보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표정연기는 입덕과 정주행을 부르는 한도 초과 러블리 매력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극중 최선우(홍종현)와의 애틋한 키스신은 물론, 템플스테이 중 듣게 된 심쿵 고백에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최선우와 가까워지던 중 전 남자친구인 최진욱(고윤)에게 "다시 만나보자"라고 하는 유미서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바. 이처럼 한지은은 로맨스와 감정신에서는 촘촘하면서도 세심한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녹아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지은이 연기한 유미서는 모든 일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데 더해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하며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도 돋보인다. 막연한 프로 손실러가 아니라 추가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개척하는 과정에서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대중들의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한지은은 유미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맞춤형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전 회차 공개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지은이 주식과 사랑을 모두 잡을지, 행복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대미를 장식할 한지은 표 로맨스, 코미디 연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11, 12회는 오늘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