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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에미상' 시상자로 나섰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14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며 외국어 드라마로는 최다 부문 후보 지명의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오징어 게임'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HBO 시리즈 '석세션'의 25개 부문 노미네이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영어권 드라마로서는 막강한 기록을 세우게 된 셈이다.
'오징어 게임'은 올해 '기묘한 이야기', '베터 콜 사울', '석세션', '세브란스 : 단절', 오자크', '유포리아' 등 작품들과 작품상 수상을 두고 맞붙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