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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라미란X김무열, 엎치면 덮치고 불 나면 기름 붓는 '환장 케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9-05 08:4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장유정 감독, 수필름·홍필름 제작)가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장착한 라미란과 김무열의 공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완벽 케미스트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라미란과 김무열이 '정직한 후보2'에서도 특급 공조를 펼칠 예정이다.

'정직한 후보'에서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상사의 결점을 모두 가려주는 완벽한 비서 실장 박희철(김무열)을 연기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 주상숙이 '진실의 주둥이'를 얻은 이후 위기의 순간에서는 온몸을 날려서라도 상황을 수습하는 충성심을 보여줬던 박희철은 주상숙이 쫄딱 망한 백수 신세가 되었을 때도 역시 그의 곁을 지키는 등의 순애보를 보여준 바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주상숙이 도지사로 화려한 복귀에 성공한 이후에도 딱 붙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고 치면 수습하는 코믹 공조의 컴백을 예고하지만, 거짓말처럼 박희철에게도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로 상황은 반전된다.

완벽한 직장인의 표본이었던 박희철은 수트가 아닌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다니고 늘 칼같이 포마드로 올렸던 머리는 방금 감은 듯한 보송함을 유지한다. '진실의 주둥이'를 장착하며 상사에게도 진실의 말을 퍼붓는 박희철로 인해 두 사람은 직장 상사와 비서 실장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새로운 공조를 펼친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급박한 상황 속 둘의 액션씬까지 예고하며 '정직한 후보2'의 공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등이 출연하고 전편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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