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 환자에겐 안 되는 빵·버터가 왜 이리 맛있는지"…투병 중 근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8-30 17:44 | 최종수정 2022-08-30 17:4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새벽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오늘부터 특별 새벽기도를 시작했어요. 우산 들고 몇 보 걷다가 헌트 장화를 신고 올 걸 생각했어요"라며 "오자마자 누룽지와 오이지 진미채랑 먹고 어제 남은 빵으로 버터와 무화과잼을 듬뿍 발라 카페라떼랑 먹었어요. 유방암 환자가 먹으면 안 된다는 빵 버터가 왜 이리 맛있는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숲 속을 거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는 가발에 드레스를 입고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서정희의 여유로운 모습이 팬들을 안심케 한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근황을 공개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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